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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접경지에서의 전단지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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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연천에서 군 복무를 했습니다. 

 

네이트 '대북전단 관련 뉴스' 캡처본

 

아직도 이름이 생생한 '박x학' 씨. 

 

신기한 건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어떻게 그런 특이한 차를 이용해서 많은 경찰들이 따라다니고 막는 가운데 전단지를 날릴까. 

 

또 다른 한 가지는 매번 그렇게 많은 비용이 드는 행위를 어떻게 하는 가. 

 

두 가지에 대한 궁금증 모두 해결하지 못했지만 제 군생활의 많은 주말을 날리게 한 행동들이었고, 작전 시 투입되는 민통선 안쪽의 주민들에게는 불안을 유발하는 존재들이었습니다. 

 

각자 사정이 있을 수 있고 대한민국은 그러한 사정을 존중하는 나라이기에 무작정 비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자유를 이유로 다른 사람의 자유 또는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허용되어서는 안되겠지요. 

 

근래에 들어 이러한 행위는 더욱 위험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연락선을 끊었고 공격적인 발언들을 내뱉고 있습니다. 

 

최소한, 대한민국에서 생활을 영위하면서 다른 국민들을 위협하는 행위를 하지 않았으면 하는게 제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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