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조 로우 , YG 의 성접대 의혹

반응형

조 로우는 이번 양현석과 싸이로부터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의 중심에 있습니다. 최근 성 접대는 없었다는 양현석의 대응과 관련하여 이와 다른 증언들이 나오고 있어서 진실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MBC 스트레이트는 조 로우가 미란다 커와 사귀었고 디카프리오와 인연이 있는 등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인사들과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동시에 인터폴 수배 중이라는 사실도 같이 보도하면서 범죄자와 같이 술자리를 한 국내 유명인이 싸이와 양현석의 의도 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해당 방송에 의하면 조 로우는 2014년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싸이와 양현석과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그 가운데 술접대를 하는 여성들을 포함하였고 마약 복용 혐의 등으로 처벌을 받은 황하나 씨도 참석하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말레이시아 총리의 측근으로 약 45억 달러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횡령한 혐의로 수배 중입니다. 

 

여러 기사 등을 통해서 살펴보면, 조 로우는 이후 자신의 요트 등에 술자리 접대를 했던 여성들을 탑승시켰고 시간을 보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때 같이 술자리에 동석하였던 정 마담이라는 사람이 동원한 사실도 같이 확인되었습니다. 

 

우리가 궁금한 것은 싸이 등이 친분을 통해서 그 자리에서 논의한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아니 그 자리에서 논의하지 않았더라도 무엇을 얻고자 했는지입니다. 아무런 대가가 없이 술자리에서 시간을 보내고 그 자리에 술접대 여성을 동원한 것은 순수한 친목의 자리라 볼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당시 여러 사업을 하던 조 로우의 도움을 받고자 관련 사업을 했을 것이라는 추측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가끔 생각하는 것들 중에 가수 승리 (본명 이승현)가 자신의 사업에서 성 접대 의혹을 받은 것은 어떤 과정을 통해서 배운 것이 아닌가 라는 것이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연예인 활동을 위해 자퇴하고, 다시 대학교에 들어가지만 이 역시 중퇴합니다. 둘 다 경영에 대한 학습을 하는 과정은 아니었고 일반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기 위해 입사를 했던 경험도 없습니다. 

 

그런데 특이하게 승리는 여러 연예인 활동을 하면서 프렌차이즈 뿐 아니라 홀딩스 형태의 회사를 설립하여 자본을 순환하거나 하위 기업들에 대한 지배권을 강화하는 형태의 사업을 구상하고 운영을 합니다. 이러한 방향에서 더 큰 자본을 확보하기 위하여 성 접대 등의 방식을 활용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버닝 썬 등에 YG 자본이 투입되었던 내용과 현재 양현석이 조 로우와 관련된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그로부터 승리가 배운 것은 아닌지 생각됩니다. 공식적인 교육 방법의 부재이기에 다른 방법으로 사업에 대한 인식과 방법을 습득하였을 것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공개적인 경쟁이나 합법적인 방법을 회피하는 것이 선호되는 것은 그로 인한 손해가 발생하는 것이 큰 타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불법적인 방법으로 얻은 이득으로 채우고도 남는 수준입니다. 징벌적 손해배상은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정치계와 기업인들이 유착 등을 벗어나 미국과 같은 수준의 징벌적 손해배상 등으로 불법이 더 낫다 또는 걸리지만 않으면 된다라는 사고방식이 고쳐졌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